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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최다빈, 쇼트 11위…개인 최고점 경신

한국 피겨 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 평창 기대주로 떠오른 최다빈 선수가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으로 1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4대륙 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잇달아 개인 최고점을 경신한 최다빈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은반을 누볐습니다.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음악에 맞춰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를 여유 있게 소화한 뒤, 트리플 플립과 이어서 더블 악셀까지, 세 번의 점프를 흠잡을 데 없이 뛰었습니다.

스텝과 스핀은 한층 안정됐고, 표현력도 풍부해졌습니다.

한 차례 실수도 없이 연기를 마친 최다빈은 62.66점으로 또 한 번 개인 최고점을 1.04점 끌어올리며 37명 가운데 11위에 올랐습니다.

최다빈은 내일(31일) 밤,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는데 톱 10에 진입할 경우 평창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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