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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에 휩싸인 여객기 '두 동강'…사망자 없었던 이유

[이 시각 세계]

지금 보시는 건 여객기 사고현장입니다. 여객기가 활주로에 부딪히며 화염에 휩싸이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는데, 다행히 피해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비행기가 두 동강이 난 채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시꺼먼 연기도 계속 솟구치죠.

페루 수도 리마에서 출발해 중남부 하우하 공항에 착륙하려던 페루비안 소속 여객기가 랜딩기어 이상으로 그만 미끄러진 겁니다.

그러면서 연료통이 폭발해 화염에 휩싸인 건데,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지만 승무원과 소방당국의 침착하고 재빠른 대응으로 기내에 있던 141명은 모두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승객이 탈출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중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은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거죠.

재난사고에서 현장 초동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곱씹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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