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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이틀 연속 홈런포…개막전 출전에 '성큼'

미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며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박병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범경기 6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박병호는 3대 3으로 맞선 8회초 투아웃 1루에서 보스턴 왼손 투수 드루 포머랜츠의 2구를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습니다.

박병호는 1회 초 1사 3루에서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고 4회초에는 3루수 땅볼, 7회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습니다.

박병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353(51타수 18안타), 6홈런, 13타점, 1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159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운 미네소타는 보스턴에 5-3으로 승리해 시범경기 16승 13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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