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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후 조리원서 신생아 16명 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16명이 로타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청주시 A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수용된 아기 16명이 로타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진이나 산후 조리원 내부 시설에 대한 환경검사도 했으나 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며 "외부 감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시설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산후조리원은 오늘(29일)부터 신생아실을 잠정 폐쇄 조치하고 시설 개선에 나섰습니다.

로타바이러스는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에게 주로 감염되며 구토와 발열, 묽은 설사, 탈수 증세를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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