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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 충청경선서도 47.8%로 승리…2연승에 누계 55.9%

문재인, 민주 충청경선서도 47.8%로 승리…2연승에 누계 55.9%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오늘(29일) 충청에서 실시된 두번째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승리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충청 순회경선에서 유효투표수 대비 47.8%을 득표, 2위를 차지한 안희정 충남지사(36.7%)를 11.1%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5.3%을 득표하는데 그쳤습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7일 호남에 이어 안 지사의 텃밭인 충남에서까지 2연승을 기록함에 따라 대세론에 더욱 힘을 받아 결선 투표 없는 본선행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안 지사는 문재인 대세론을 극복하지 못함에 따라 힘겨운 추격전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호남과 충청을 합친 누계 기준으로 문 전 대표는 55.9%로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안 지사는 25.8%, 이 시장은 18.0%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호남 경선에서 문 전 대표는 유효투표수 대비 60.2%를 기록, 20.0%를 득표한 안 지사와 19.4%를 얻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큰 차이로 누르며 압승했습니다.

민주당은 모레(31일) 영남, 내달 3일 수도권·강원·제주 등 두 차례의 경선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가 누적 과반을 득표하면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되고 과반이 안될 경우 내달 8일 1,2위 후보 간에 결선이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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