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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초등생 몸에 멍 자국…친손녀 학대한 할머니

10살 초등생 몸에 멍 자국…친손녀 학대한 할머니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0살 친손녀를 나무 몽둥이로 때리는 등 학대한 할머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폭행 혐의로 52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저녁 6시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4학년인 둘째 손녀 10살 B양을 밥상 나무 받침대로 수차례 때려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와 함께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하던 중 혐의를 확인하고 피의자로 신분을 전환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손녀를 때린 적 있다"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말을 듣지 않아 훈육하는 차원에서 매질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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