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손성희, 5월 결혼 '민경훈 제외 그룹 모두 유부남'

버즈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결혼한다.

손성희는 4년 동안 만나온 여자친구와 5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로써 데뷔한 지 14년이 된 그룹 버즈는 막내 민경훈을 제외하고 멤버들 모두 유부남이 됐다.

손성희는 29일 버즈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손성희는 “오랫동안 만나온 친구와 5월에 결혼합니다. 예준 형, 우현 형도 같은 마음이었겠지만 벌써 우리 나이가 결혼을 하기에 꽉 찬 나이가 돼 버렸네요”라며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이제 가정을 꾸리고 소소한 행복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보려 합니다. 이전과 다른 새로운 시간들이 되겠지만 무대에서 음악으로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모습에는 변화가 없을 거예요. 오히려 더 음악에 집중하고 여러분들과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더 열심히 여러분 곁을 지킬게요”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도 드러냈다.

손성희는 현재 버즈 활동과 함께 요즘 자신이 프로듀싱하고 있는 여자 솔로 가수 파이의 음악 작업에 한창이다.

(SBS funE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