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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주민이 가스히터 손질하다 발생"

"구룡마을 화재, 주민이 가스히터 손질하다 발생"
경찰이 오늘(29일) 오전 발생한 서울 구룡마을 화재 원인과 관련해 주민의 실수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구룡마을 주민 69살 A씨로부터 "가스가 새어나온 것을 모르고 야외용 가스 히터 점화스위치를 눌러 불이 붙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8시 51분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전 10시 32분쯤 초기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팎에 있던 14명이 대피했고, 1명은 쇼크 증세를 보여 처치를 받았으며 연기를 흡입하고 1도 화상 증세를 보인 70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까지 발생한 이재민은 총 43명으로 이들은 근처 개포1동 주민센터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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