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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올해 관중 목표는 878만 명…역대 최다 도전

KBO리그, 올해 관중 목표는 878만 명…역대 최다 도전
▲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 전 미디어데이

정규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2017 프로야구 KBO리그가 올 시즌에도 역대 최다 관중 도전에 나섭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개 구단의 목표치를 합산하면 올해 KBO리그 관중 동원 목표는 878만 6천24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넘겼던 지난해 833만 9천577명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경기당 평균 1만 2천203명이 입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구단별로는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가 나란히 홈 관중 120만명을 향해 뜁니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한 두산은 올해 9년 연속 100만 관중과 함께 2년 연속 리그 최다 관중에 도전합니다.

LG는 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노립니다.

2012년 136만 8천995명으로 KBO리그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보유한 롯데는 2012년 이후 5년 만에 100만 관중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대호의 복귀로 인기 구단의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롯데는 목표 관중을 지난해 대비 17.3% 높여,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SK가 9.8% 오른 95만명, NC가 9.3% 증가한 60만 48명으로 목표 증가율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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