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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는 유튜브 세대…하루 4.4회 52분 본다

13∼24세 'Z세대' 86%가 이용, 타 세대보다 10%P 이상 높아

10∼20대는 유튜브 세대…하루 4.4회 52분 본다
10∼20대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이용하는 비중이 다른 세대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동영상과 이미지를 선호하는 이른바 Z세대(13∼24세)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29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세대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카카오톡·네이버·유튜브·구글이 전 연령대에서 이용률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이 가운데 세대별 이용률 차이가 가장 컸던 앱은 유튜브였다.

13∼24세로 구성된 Z세대 중 유튜브 이용자는 86%로 다른 세대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Y세대(25∼39세)는 76%, X세대(40∼59세)는 66%, 60대 이상은 57%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튜브 이용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Z세대가 유튜브를 이용하는 방식도 적극적이었다.

하루 평균 실행 횟수는 4.4회였고, 이용 시간은 51.5분이었다.

이는 다른 세대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닐슨코리안클릭은 "Z세대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온 세대로 PC와 모바일 기기를 의도적으로 학습한 이전 세대와는 상이한 미디어 이용 행태를 나타낸다"며 "트렌드에 민감하고,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동영상에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전 연령대에서 95% 안팎의 이용률을 보였고, 네이버 역시 62∼71%로 이용률 격차가 10%포인트 미만이었다.

구글은 전 연령대에서 52∼56%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Y세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카카오스토리, X세대에서는 밴드, Z세대에서는 페이스북이 이용률 5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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