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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D-41…후보 선출 경선도 '막바지'

<앵커>

대통령 선거를 41일 앞두고 각 정당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도 막바지에 들어갔습니다.

문준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9일) 오후 대전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충청지역 경선을 치릅니다.

그제 호남 지역에서 압승을 거둔 문재인 후보가 대세론을 이어갈지, 충남지사인 안희정 후보가 안방에서 반전의 계기를 잡을지 주목됩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이틀간 후보선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한국당은 여론조사 결과와 지난 26일 실시한 책임당원 투표결과를 합산해 모레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분당 사태 이후 한국당을 이끌어온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당대회를 끝으로 위원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주자들은 대구, 경북, 강원 경선을 하루 앞두고 지역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앞서 세 차례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 안철수 후보는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손학규 후보와 박주선 후보도 각각 대구 경북 지역에서 지역 주민을 만납니다.

어제 대선후보로 확정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오늘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직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대선 승리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제3 지대에서 비문연대를 모색 중인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은 오늘 오전 전격 회동했습니다.

이들과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최명길 의원은 오늘 오전 탈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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