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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1·2등급?…가전제품 에너지효율등급 깐깐해진다

다음 달 전기밥솥, 냉장고, 공기청정기, 냉온수기 등 4개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1등급 기준이 깐깐해집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2차 에너지정책 고위자문단 회의'에서 "에너지효율등급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등급 비중이 전체의 30% 또는 1·2등급 비중이 50%가 넘는 가전제품의 효율 기준을 강화해 1등급이 10% 이내가 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재 1등급 비중이 30%가 넘는 품목은 전기밥솥, 냉장고, 냉난방기 산업용 냉장고, 멀티히트펌프 등 5갭니다.

1·2등급을 합친 비중이 50% 안팎인 공기청정기와 냉온수기의 효율 기준도 다음달 함께 강화됩니다.

구체적인 개정안은 아직 심사 중이라 공개하지 않았는데, 최종안이 마련되면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6개월∼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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