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지, 영국 총리-스코틀랜드 수반 다리 사진으로 물의

영국의 유명 언론인 데일리메일이 영국 총리와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간 중요한 회동을 보도하면서 두 정치인의 각선미를 언급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1면에 메이 영국 총리와 스터전 스코틀랜드 수반이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을 싣고 '브렉시트 신경 쓰지 말고, 누가 각선미에서 승리했나'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이날 회동은 브렉시트 협상 전략과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 투표를 둘러싸고 두 사람 간 갈등이 격화돼 마련된 것이었습니다.

스터전 수반은 스코틀랜드는 EU 단일시장에 남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를 메이 총리가 거부하고 있다면서 제2의 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