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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2대로 '길막'후 폭행, 금품갈취까지…막가는 10대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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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서울 도봉경찰서가 고속도로에서 난폭운전을 하고 상대편 운전자를 추격해 폭행한 10대 5명을 특수상해 및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10월 2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운전하다가 피해자 이 모 씨의 차량을 밀어붙이며 위협해 차를 세우게 한 뒤 차량을 파손했습니다. 이에 이 모 씨가 차량을 몰고 도망가자 31km가량 이 모 씨를 쫓아 다시 길을 막고 차량을 파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이 씨는 현장을 벗어나고자 후진을 하는 과정에서 가드레일과 가해자 정 군의 차량을 들이받고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이들은 이씨가 뺑소니를 쳤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다시 이 씨의 차량을 쫓아가 이 씨를 폭행하고 핸드폰 등을 빼앗았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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