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문재인 아들 '황제 채용·황제 퇴직'…분권협치연대 추진"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작성 2017.03.28 11: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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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의혹과 관련해 황제채용, 황제연수, 황제퇴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특혜 입사한 것도 모자라 입사 14개월 만에 장기어학연수를 떠나는 특혜까지 누렸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의 아들이 37개월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자신의 근무 기간보다 몇 배나 많은 퇴직금을 받고 나가는 이중삼중의 특혜를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고용정보원장이 문 전 대표와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권재철 전 노동비서관이라는 점을 들어 정권 실세 시절 동료 비서관을 통해 아들 특혜 입사와 특혜 퇴직이 이뤄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수많은 청년에게 또 한 번 좌절감을 안겨주는 아들의 특혜채용 의혹은 말로는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운운하면서 아들은 신의 직장에 반칙, 특권을 써서 밀어 넣었다는 것은 도덕적 흠결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이 64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 액수의 뇌물을 받은 범죄 혐의에 대해 아무런 도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는데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으로서 이 엄청난 비리를 알지 못했는지, 알고도 방조한 것인지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사드 외에는 아무런 대안이 없는 게 현실인데 차기 정부 재검토 운운은 무책임하다며 문 전 대표의 불안한 안보관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는 대통령 후보자로서 반드시 검증받아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줄곧 증오와 대결을 부추기며 국민을 분열시켜왔다며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말로 대한민국 역사를 송두리째 뒤엎고 좌파혁명 세상이라도 만들 것처럼 국민을 편 가르고 선동해왔다고 비난했습니다.

개헌 문제에 대해서도 문 전 대표가 권력독점욕 때문에 나라 미래를 불행의 함정으로 끌고 가고 있다며 문 전 대표의 개헌 의지도 반드시 검증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문 전 대표의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나갈 것이라며 검증공세 수위를 높일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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