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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 文 호남 압승에 "검증 안 끝났다." 일제히 文 때리기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작성 2017.03.28 11:34 수정 2017.03.28 14: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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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어제(27일) 열린 민주당 호남 경선에서 압승하자, 범보수 진영은 일제히 문 후보를 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후보의 자화자찬이 민망하다며 문 후보는 검증이 끝난 후보라고 주장하지만 많은 국민은 그 반대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문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가족의 뇌물 혐의에 대해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본인 아들의 특혜채용에 대해 해명하지 않은 채 덮으려 한다면서 문 후보는 도덕성에서 심각한 흠결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문 후보는 도덕성에 흠결이 없다는 낯뜨거운 말을 하기 전에 아들의 특혜채용과 특혜휴직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재 정책위 의장은 문 전 대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말을 바꿨을 뿐 아니라 참여정부 시절엔 미국과 FTA 체결을 추진해야 한다고 하더니 이명박 정권에서는 재협상을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후보는 다음 정부에서도 한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할 뿐 아니라 더 발전시키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문 후보는 그저께 기자회견에서 우리야말로 진짜 안보세력이라고 주장했는데, 이것이야말로 가짜 뉴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종구 정책위 의장은 문 후보와 민주당 때문에 우방인 미국이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을 걱정하고 있다며 이런 우려를 보면서 참여정부 당시 미국이 한국에 대북정보를 차단한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 정책위 의장은 참여정부 당시 미국은 한국에 준 정보가 북한에 흘러가는 것으로 의심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며 문 후보와 민주당은 참여정부 당시 미국이 제공한 대북정보를 북한에 전달한 것이 사실인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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