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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테마주 아니다' 해명 공시불구 '널뛰기' 여전

조기 대선 정국에 대선 테마주 주가가 널뛰기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평균 등락률은 7% 수준에 머물렀지만 개별 종목의 하락폭은 최대 45.4%에 이르렀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6월 도입한 사이버 경보를 통해 이상징후를 통보받고 관련 풍문을 부인하는 공시를 한 기업을 24개로 집계했습니다.

이 가운데 23개 기업이 특정 대권 주자와 연관이 있는 소위 '대선 테마주'로 분류됐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관련주로 거론되던 엘디티와 SG충방,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로 여겨진 오리엔트정공 등은 해당 대권 주자들과 연관이 없다는 해명 후 주가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된 자연과환경, '문재인 테마주'로 거론된 DSR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관련주로 지목된 써니전자 등은 해명 공시 후에도 주가가 뛰었습니다.

거래소는 이들 종목과 관련해 사이버상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매수 유도성 게시물을 올리고 주가가 오르면 보유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교란한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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