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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北풍계리 핵실험장 인접 실전훈련 공개…"北 경계강화용"

중국군, 北풍계리 핵실험장 인접 실전훈련 공개…"北 경계강화용"
▲ 중국 26집단군 특전여단의 고공낙하 훈련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이 북한과 국경을 마주한 군 부대들의 훈련 장면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관영 중화망에 따르면 중국군 북부전구의 육군 제16집단군 방공여단이 지난 24일 완전 무장한 채 각 부대의 신속 반응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실전 대비 훈련을 했습니다.

제16집단군은 지린성 창춘에 사령부를 두고 백두산 인근을 관할하는 부대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과 인접해 있습니다.

중국군의 실전대비 훈련은 최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거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경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관영 CCTV는 서해를 사이에 두고 북한 동창리 미사일 기지를 마주하고 있는 특전여단 부대의 수중침투 훈련과 고공낙하 훈련, 시설물 폭파 훈련 장면 등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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