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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서 신연료다발 이동 중 낙하…"피해 없을 듯"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어제(27일) 오후 2시 40분쯤 월성 4호기 연료 장전을 위해 신연료를 상자에서 검사대로 옮기던 중 한 다발을 떨어뜨렸다고 밝혔습니다.

1m 아래 바닥에 떨어진 신연료의 연료봉 건전성을 확인하고 방사선량률을 측정한 결과, 방사선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수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중수로 연료는 천연우라늄을 사용해 안전하다"면서도,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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