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이승우 골잔치' 신태용호, 잠비아에 대승

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와 이승우가 3골을 합작한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4개국 대회에서 잠비아를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잠비아와 대회 2차전에서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온두라스와 1차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둔 대표팀은 아프리카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난적 잠비아마저 꺾고 2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올랐습니다.

오는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 에콰도르와 3차전을 통해 우승에 도전합니다.

백승호가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승우가 결승골과 쐐기골을 책임지며 한 차원 높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승우는 후반 24분 절묘한 로빙슛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추가 골을 뽑아내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