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골프 매치플레이에서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이 정상에 오르며 WGC 4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이른바 'WGC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존슨은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신예 존 람을 1홀 차로 제압하고 사상 최초로 WGC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타이거 우즈도 이루지 못했던 대기록입니다.
존슨은 또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집중력으로 세계 최강의 입지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