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결정" vs "유감"…영장 청구에 엇갈린 정치권 반응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작성 2017.03.27 17:2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당연한 결정이다. 유감스럽다.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한목소리로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당연한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경미/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역사적 결정이며 법과 원칙 그리고 그동안 수사 과정으로 볼 때 당연한 결정입니다.]

[장진영/국민의당 대변인 : 법은 권력에 아부하지 않는다는 '법불아귀'를 (검찰총장이)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유감스럽다,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태옥/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 불구속 수사를 바라고 있는 우리당으로서는 유감스럽다.]

[이기재/바른정당 대변인 : 역사적 아픔이 반복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선 주자들의 반응도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캠프는 국민 바람과 법 감정에 충실한 조치라고 밝혔고, 안희정 캠프는 시대교체 신호탄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재명 캠프는 적폐 청산의 첫 단추가 될 거라고 강조했고, 최성 캠프는 범법자 대통령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영장 청구는 박 전 대통령이 자초한 일이라고 말했고, 손학규 캠프는 영장 청구는 상식, 박주선 캠프는 헌법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 대선 가도에 도움을 주려는 영장 청구라고 평가했고 김진태 후보는 검찰이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제, 김관용 후보는 법원의 신중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불구속 기소 입장을 유지했고, 남경필 후보는 검찰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