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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깨워" 동료 흉기로 찌른 중국인 검거

충북 음성경찰서는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중국인 5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26일) 오후 4시 20분쯤 음성군 대소면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사는 직장 동료 중국인 57살 B씨에게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자는데 자꾸 깨워서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더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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