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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KIA 클래식…이미림 우승, 유소연 준우승

이미림이 미국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미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쳐 합계 20언더파로 6타 차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4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2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둔 이미림은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았습니다.

허미정에게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미림은 전반에 1번과 3번, 5번,7번과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로 5타를 줄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미림은 후반에도 15번, 16번 홀 연속 버디로 2타를 줄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미림의 20언더파 기록은 2015년 미국의 크리스티 커가 기록한 대회 최저타 우승과 타이입니다.

유소연이 14언더파로 미국의 오스틴 언스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신인 박성현은 4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허미정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전인지는 10언더파 단독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골프여제 박인비는 합계 7언더파로 김세영, 미셸 위와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고, 안시현은 최종라운드에 9언더파 63타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합계 6언더파 공동 3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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