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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나이트클럽 총격으로 16명 사상…"테러 징후 없어"

<앵커>

미국에선 또 총격사고가 났습니다. 한 나이트클럽에서 2명 이상이 총을 마구 쏴서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주말을 맞아 수백 명이 몰려 있던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현지 시각 일요일 새벽 1시 총격이 일어났습니다.

1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에는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도 있습니다.

경찰은 2명 이상의 용의자가 있다고 보고 이들을 쫓고 있지만 아직 체포하지는 못했습니다.

[엘리엇 아이작/신시내티 경찰서장 : 클럽 안에서 있었던 논쟁이 크게 번져 결국 몇몇 사람들 간 총격으로 이어졌습니다.]

49명의 목숨을 앗아간 마이애미 나이트클럽 테러를 경험한 미 당국이 테러 가능성에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현재까지 테러 징후는 없다는 게 미 당국의 판단입니다.

[존 크랜리/신시내티 시장 : 마이애미나 다른 곳에서 본 것과 같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볼 증거는 없습니다.]

토요일 새벽에는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 밀집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두 명의 피해자를 쏜 용의자는 주차된 2층 버스에 올라가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4시간 넘게 대치하다가 체포됐습니다.

이에 앞서 LA 다운타운 동쪽 지역에서도 총소리를 듣고 출동한 경찰이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해 추격전 끝에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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