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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행 '낙석' 조심…국립공원 위험지구 일제점검

봄철 해방기를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낙석위험지구 안전점검이 실시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악산과 지리산 등 21개 국립공원의 6백개 구간 탐방로에 있는 급경사지와 험한 산봉우리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낙석우려가 큰 설악산국립공원 지역에 자동으로 암반 변위를 계측하는 '낙석계측시스템' 2곳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또 탐방로에 설치된 낙석방지 시설과 안전난간 등 구조물 이상을 조사하고, 얼음이 얼고 녹는 과정에서 탐방로 주변 바위의 균열이나 뜬돌 발생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봄철 해빙기인 2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낙석사고는 모두 11건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습니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App)을 설치하면 추락위험 지역과 낙석발생 우려지역, 급경사지·산사태우려 지역 등 안전사고 알림정보와 쉼터 안내 등 주요 거점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위험에 처했을 때 조난신고 기능을 사용하면 더욱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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