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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이승만·박정희 안 계셨으면 대한민국 존재 안 해"

김진태 "이승만·박정희 안 계셨으면 대한민국 존재 안 해"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경선 후보가 천안함 폭침 7주기인 오늘(22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김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초대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안 계셨다면 이미 우리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두 전 대통령이 나라를 잘 살게 해주셨다는 것도 맞지만, 그분들이 안 계셨다면 대한민국이 지도 상에서 없어졌을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숙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참배 현장에 함께한 지지자들을 향해 "지난 2011년 10월 26일 박 전 대통령의 기일에 이곳에 처음 왔었다"며 "그때는 인산인해였는데, 권력이 참 무상하다"고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제는 구속하니 마니 그러니 나라가 어디로 가려는지 참 많이 걱정된다"면서 "호국 영령들이 다 힘을 모아서 나라를 지켜주길 바란다"며 지지자들에게도 '기운을 내시라'고 격려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는 "같은 집안의 어른"이라며 "저런 분이 정치하셨으면 지금처럼 천박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확실한 세대교체를 해서 신물 나는 기성 정치를 바꿔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기에 앞서 현충탑에 헌화·분향을 하고 방명록에 "호국 영령이여, 이 나라를 지켜주소서"라고 남겼습니다.

김 후보는 이승만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은 찾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김진태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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