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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막판 경선 토론 '불꽃' 경쟁

대선이 4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 선출을 위한 각 당의 막판 경선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26일) 오후 대전에서 열리는 합동 토론회에 나섭니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최성 후보는 충청 지역 발전 정책과 함께 각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내일 광주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선 순회 투표를 하루 앞두고 상호 간의 더욱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자유한국당 김관용, 김진태, 이인제, 홍준표 후보 등은 오늘 오전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보수후보 단일화 문제를 놓고 다시 맞붙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이번 대선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연합해서 치를 수밖에 없다"며 우파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한국당은 후보도 못 내고 바른정당 유승민이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밀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후 경선에 50%가 반영되는 책임당원 전국 현장 투표를 실시합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전북에서 두 번째 순회경선을 실시합니다.

어제 광주와 전남 ,제주에서 치러진 첫 순회경선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60.7%를 득표해 손학규, 박주선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국민의당은 7개 권역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반영해 대선후보를 결정합니다.

바른정당 경선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남경필 후보에게 4번의 토론회에서 모두 승리해 전체 국민정책평가단의 59.8%를 확보했습니다.

바른정당은 국민정책평가단 투표는 40%, 당원선거인단은 30%, 일반 국민여론조사는 30% 반영해 모레 후보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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