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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신민혁, 고교야구서 3년 만의 노히트 노런

야탑고 신민혁, 고교야구서 3년 만의 노히트 노런
야탑고등학교의 오른손 투수 신민혁이 고교야구 무대에서는 3년 만에 노히트 노런의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야탑고 3학년생인 신민혁은 경기도 이천야구장에서 열린 2017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권 A권역 유신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키 183㎝ 몸무게 95㎏의 신민혁은 이날 혼자 28타자를 상대로 96개의 공을 던져 땅볼 아웃 7개, 뜬 공 12개에 삼진을 8개나 빼앗으며 포수 송구 실책과 몸에 맞는 볼로만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고교야구에서 노히트 노런은 2014년 마산용마고 김민우가 기록한 이후 3년 만입니다.

신민혁의 호투 속에 야탑고는 0대 0으로 맞선 8회초 이승관의 2루타에 이은 김학진의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이후 전성재의 스퀴즈 번트로 추가 득점해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전반기 주말리그가 끝난 뒤 권역별로 열리는 시상식에서 신민혁에게 특별상을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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