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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기구 백서, 미국산 무기도입 비난

북한 노동당 대남부서인 통일전선부 산하 조국통일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의 미국산 고철 무기 전시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기구는 A4용지 10쪽 분량의 백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 이후 괴뢰들의 미국산 무기 구매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백서는 한국이 미국에서 사들인 무기의 대부분이 수명이 지난 중고품들이고 오작품, 불량품이라고 허위 주장을 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이 차세대 전투기라고 사들인 F-35A 역시 시험비행 때부터 화재가 발생했고 1980년대에 출시된 전투기와 17차례의 공중전 훈련에서 연패한 오작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서는 또 한국의 첨단 무기들도 미국산 부품을 가져다 조립했다며 탱크와 장갑차, 구조함인 '통영함', 독수리 훈련에 동원된 '수리온'헬기, K-11 복합형 소총과 방탄복 등이 불합격된 불량장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미국과의 혈맹관계를 자랑하며 엄청난 돈을 섬겼지만 사들인 첨단 무기라는 것들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며 미국산 고철 막대기를 들고 맥을 뽑는 훈련을 하는 셈이라고 억지를 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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