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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남부 사쿠라지마 화산 다시 분화…연기 500m 이상 솟아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오늘(25일) 오후 6시 3분쯤 분화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고시마 지방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의 미나미다케 정상의 화구가 분화해 연기가 500m 이상 치솟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화구의 남쪽에선 화산재와 고온의 화산가스가 합쳐져 흘러내리는 화쇄류도 확인됐습니다.

가고시마 기상청은 분화 경계 레벨을 입산규제 수준인 3으로 이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사쿠라지마의 분화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만입니다.

사쿠라지마는 1914년 대분화로 5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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