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리아전서 승리 선물하겠다"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토트넘)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최종예선 7차전인 시리아전의 필승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손흥민은 그제(23일)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원정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고, 1대 0 패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창사 참사'로 불리는 중국전 패배에 대해 "내가 들어갔어도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축구팬들이 대표팀에 크게 실망한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리아전 선제골의 중요성을 묻는 말에는 "선제골을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제골을 허용하지 않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시리아전을 잘 준비해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