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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2개·김현수 무안타…황재균 대수비 출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이 조용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2개를 얻었습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2입니다.

1회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3회 2사 2루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습니다.

5회 1사 3루에선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재러드 호잉으로 교체됐습니다.

텍사스는 4대 3으로 이겼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0.277이던 타율은 0.260으로 내려갔습니다.

미네소타의 오른손 에이스 에르빈 산타나와 대결한 김현수는 1회 2사 1루에서 2루수 땅볼, 3회 2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5회에도 땅볼로 잡힌 김현수는 6회 수비 때 더그아웃으로 들어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8회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해 9회 선두 크리스티안 애덤스의 타구 낙구 지점을 제대로 못 잡아 2루타를 내줬습니다.

타격 기회는 황재균에게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으로 빅리그 데뷔를 준비하는 황재균은 시범경기에서 주 포지션인 3루는 물론 좌익수로도 수비 능력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경기에선 샌프란시스코가 6대 5로 이겼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과 미네소타의 박병호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초청 선수 신분으로 뉴욕 양키스 시범경기에 참가한 내야수 최지만 팀의 방침에 따라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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