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미림, KIA 클래식 2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미림 선수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이미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이미림은 단독 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 2014년 마이어 클래식과 레인우드 클래식에서 우승했던 이미림은 2년 5개월 만의 통산 3승째를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첫날 공동 선두였던 전인지는 1타를 잃고 합계 5언더파 공동 8위로 주춤했고, 3타를 줄인 박성현이 전인지와 같은 순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지난해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컷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