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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얀센 이적설…'올여름 네덜란드 돌아갈 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는 공격수 빈센트 얀센이 이적설에 휘말렸습니다.

영국 대중지 미러는 "토트넘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얀센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러는 "토트넘이 지난 여름 이적료 2천만 파운드(약280억원)를 들여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인 얀센을 영입했지만 토트넘은 손해를 감수하고 그를 이적시장에 내놓았다"며 "얀센이 네덜란드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러는 "얀센이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의 백업 선수로 합류했지만, 팀에 잘 녹아들지 못하면서 출전기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인이 다친 뒤에도 포체티노 감독은 얀센 대신 손흥민을 기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얀센도 이런 상황에 대해 속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최근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 성적은 매우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얀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선발로 5경기, 교체로 15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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