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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서해안 이주민 보트 침몰 14명 사망·실종"

터키 에게해 연안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24일) 난민 보트가 침몰해 11명이 숨졌습니다.

터키 해안경비대는 아이든주 쿠샤다스 근해에서 시리아 난민 20명을 태운 고무보트가 침몰해 1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현지 언론은 숨진 이들 가운데 5명은 어린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보트는 난민 20명과 터키인 브로커 2명을 태우고 그리스 영해의 섬으로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해안경비대 조사에서 파악됐습니다.

브로커 2명은 보트 침몰 후 헤엄쳐 자력으로 해안에 도달한 후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에게해는 지난 2015년 말까지 난민 등 이주민의 주요 이동 경로였으나 유럽연합과 터키의 난민송환협정이 발효된 지난해 3월이래 에게해를 통한 난민 이동이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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