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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김승미, 스페셜올림픽 쇼트트랙 동반 우승

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 올림픽에서 이진영과 김승미가 쇼트트랙 남녀 1,500m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진영은 오스트리아 그라츠 아이스 홀 리바노에서 열린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하이 퍼포밍 남자 1,500m에서 2분 36초 13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 김승미도 2분 58초 10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하이 퍼포밍은 최근 개최된 국내외 대회에서 기록이 좋은 선수들을 따로 뽑아 경쟁하는 종목입니다.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하이 퍼포밍은 이번 스페셜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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