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당시 세월호 유가족들은 다른 가족이 시신을 찾을 때마다 서로 부러워하면서 축하했다고 말했습니다.
축하받은 어느 분은 감사하다고 인사까지 했답니다.
한 미수습자 가족은 '저도 유가족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렇게 지독한 참사의 모순을 치유하는 노력이 정권의 정치적인 이해나 대통령의 거부감 때문에 그동안 지연된 거라면, 이건 상상하기조차 싫은 일입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