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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거침없는 7연승…'파울리뉴 해트트릭' 대역전승

<앵커>

남미 예선에서는 브라질이 독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울리뉴의 해트트릭으로 우루과이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은 우루과이 원정에서 전반 9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폭발적인 득점력으로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중국 광저우에서 뛰는 파울리뉴가 펄펄 날았습니다.

전반 19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7분에는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잽싸게 달려들며 가볍게 골문으로 차 넣었습니다.

후반 29분 네이마르도 골 잔치에 가세했습니다.

수비수가 길게 걷어낸 공을 절묘한 무릎 트래핑으로 낚아챈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종료 직전 다시 한 번 파울리뉴가 달려들며 측면 크로스를 가슴으로 밀어 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4대 1 역전승을 거둔 브라질은 7연승을 달리며 2위 우루과이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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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까지 떨어졌던 아르헨티나는 칠레를 힘겹게 꺾고 단숨에 3위로 올라섰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콜롬비아가 간판스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결승골로 볼리비아를 꺾고 4위로 올라선 가운데 4.5장의 티켓이 걸린 남미에서 2위 우루과이부터 6위 칠레까지 승점 차는 3점으로 좁혀졌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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