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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세월호 온전한 인양 최우선…사회갈등 해소되길"

개신교와 불교 등 종교계는 세월호 인양작업과 관련해 온전한 선체 인양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는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지금은 무엇보다 선체를 온전히 인양하는 것이 중요하고, 9명의 안타까운 미수습자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인양과 진실규명은 가족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며, 국민적 관심에 맞게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명의의 논평에서 "세월호 인양으로 유가족들의 상처가 아물고 실체적 진실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월호 사고의 실체적 진실이 밝히 드러남으로써 국민적인 불신이 해소되고, 이로 인한 국론분열과 사회적 갈등이 치유되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대변인 주경 스님 명의의 논평에서 "미수습자 분들이 반드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월호 침몰에 대한 투명하고 명확한 진실규명으로 모든 국민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고 사회적 갈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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