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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한국기업연합회' 개명…조직 축소·혁신 돌입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와해 위기에 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름을 바꾸고 대대적인 혁신에 돌입합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한 뒤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허 회장은 "지난해 불미스런 일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전경련은 앞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경제단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안의 핵심은 정경유착 근절과 투명성 강화, 싱크탱크 강화 등입니다.

우선 1968년 이후 지금까지 유지된 '전경련'이라는 이름을 '한국기업연합회'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전경련은 1961년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등 기업인 13명이 주도해 한국경제인협회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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