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는 오는 5월 25일 브뤼셀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오늘(24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유럽을 방문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는 현재 나토 본부의 맞은편에 건설된 새 나토 본부 준공식도 겸해 열리게 됩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나토 지도자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포함해 우리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공정한 방위비 분담에 대한 진전이 이뤄져 방위비 지출을 확대하기로 한 회원국 지도자들의 약속을 충족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