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시기를 두고 정치적 판단이 개입됐다는 항간의 의혹에 대해 해수부가 공식 부인했습니다.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24일) 낮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양 결정에는 다른 요소가 끼어들 여지가 전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윤 차관은 인양 시점을 정치적 요인과 연루시키는 데 대해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해수부의 진정성을 믿어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인양 문제가 오는 5월 '장미대선'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최근 대선주자들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