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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제항공, 베이징-평양 노선 다음 달 취소"

중국의 최대 국제항공사인 에어차이나가 오는 27일부터 운항할 올해 베이징-평양행 항공 노선을 다음달 14일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인터넷 매체인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에어차이나가 다음달 9일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마라톤대회가 끝나면 모든 항공편 운항을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수요가 부족해 다음달 첫째 주와 둘째 주에만 여객기가 운항하고, 그 이후 에어차이나가 북한을 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K뉴스는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다음달 14일 이후에는 북한 고려항공 만이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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