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황교안 "北, 도발 가능성"

북한의 무력 도발을 기억하고 안보 의지를 다지기 위한 제2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오늘(24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이 지금 우리 상황을 잘못 판단해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면서 "군은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행은 또 "적전분열이면 백전백패라는 말이 있다"면서 "모든 국민이 굳건한 안보 의식을 바탕으로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은다면 어떠한 군사력보다 강력한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에는 북한의 도발에 희생된 전사자 유족과 참전 장병 등 7천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로 희생된 전사자 등을 기리고 북한의 무력 도발을 상기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습니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 수호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