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 결정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진정되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불안했던 소비심리가 두 달째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결과'를 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6.7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인 2월의 94.4보다 2.3포인트 오른 것입니다.
이로써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했고 지난해 10월 102.0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반등했습니다.
CCSI가 기준값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