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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중국전서 무리한 반칙…경고누적으로 시리아전 결장

한국 축구대표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중국전에서 경고를 받아 시리아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지동원은 23일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중국과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0-0으로 맞선 전반 7분 상대 팀 우레이를 뒤쫓다가 유니폼을 잡아끌었다.

주심 피터 그린은 곧바로 지동원에게 경고를 했다.

이미 경고 한 장이 쌓여있던 지동원은 경고누적으로 오는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7차전 시리아와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중 장현수(광저우), 기성용(스완지시티), 김신욱(전북), 한국영(알가라파)이 경고 1개씩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토트넘)은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홈경기에서 경고가 누적돼 중국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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