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서래마을 '프랑코포니' 축제

서울 서초구는 이번 주말인 25∼26일 이틀간 서래마을에서 '프랑코포니'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코포니란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 언어로 쓰는 국가로 이뤄진 국제연합기구로, 매년 3월20일은 '프랑코포니의 날'로 이즈음 전 세계에서 다양한 프랑스 관련 문화행사가 열립니다.

서초구는 2011년 프랑스문화원과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매년 축제를 열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프랑스어를 배우는 고등학생들이 맞붙는 퀴즈대회, 샹송대회, 프랑스 연극 공연 등이 마련됩니다.

26일 반포동 덜위치칼리지서울영국학교에서는 프랑스 작가 니콜라스 하자드가 우리나라의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각색한 연극인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도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