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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광고주 100만 돌파…6개월 만에 2배

인스타그램 광고주 100만 돌파…6개월 만에 2배
사진·영상 공유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은 광고주 수가 6개월만에 갑절로 늘어 100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광고를 집행중인 '활동 광고주'만 따진 것이다.

페이스북의 100%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의 광고 매출액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올해 광고 매출은 36억4천만 달러(4조800억 원)에 이르러 페이스북 전체 노출광고 매출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출광고'는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보여지는 광고로, 인터넷 광고업계에서 '검색광고'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쓰인다.

인스타그램은 설립 2년만인 2012년에 페이스북에 약 10억 달러(1조1천억 원)에 인수됐으며, 2015년말에 광고 영업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월활동사용자(MAU) 6억명 중 80%가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비즈니스 프로필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다.

또 지난달 기준으로 1억2천만명이 인스타그램 광고를 본 후 웹사이트 방문, 이메일 구독,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통해 광고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었다.

인스타그램은 패션, 문화, 외식, 요리 등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가 많아 광고주도 이런 분야 기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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