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사회 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제29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PD연합회는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집중 보도로 시청자의 알 권리를 충족했다"고 23일 밝혔다.
KBS 2TV '태양의 후예'는 작품상 드라마 부문과 TV작가 부문(김은숙·김원석), 탤런트부문(송중기)을 석권했다.
부문별로는 시사다큐부문에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의 진실'이, 예능부문에서 SBS '미운우리새끼'가, 교양정보부문에서 EBS '다큐프라임 - 사라진 인류'가 지난해 최고 작품으로 뽑혔다.
출연자상을 받은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걸그룹 트와이스, MC 신동엽, 코미디언 이국주도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SBS 등촌 공개홀에서 열렸으며 오는 24일 낮 12시 30분부터 90분간 SBS TV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연합뉴스)